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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뉴스

캐시우드 비트코인 ETF 소개, 전망 및 대응방법(우주산업ETF 실적)

by FastBit Translator 2021. 6. 29.

비트코인 etf

테슬라를 알아본 미국 월가의 유명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ETF 상품을 준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인가 신청을 냈습니다.

우리나로 치면 상장을 하겠다는 신청서를 낸 셈이죠.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 실적을 추종한 상장지수펀드인 '아크 21셰어 비트코인 ETF'를 설립해 SEC에 인가 신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신청 서류에서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 가치가 시장 독립적"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으로 투자 성장성이 대단히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상품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펀드에 간접 투자해왔으나, 이번 비트코인 ETF 출범으로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에 나서게 됐습니다.

 

SEC가 해당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면 종목코드는 'ARKB'로 거래된다. 그러나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월가의 시각입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SEC에 신청한 비트코인 ETF는 반에크, Cboe, 크립토인, 스카이브릿지, 갤럭시 디지털 등 모두 9건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비트코인 ETF 중 아직 승인을 받은 사례는 없습니다.

 

SEC는 시기상조론을 내세우며 비트코인 ETF 승인 심사를 계속 미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캐시우드 etf

한편 우주탐사 ETF 상반기 실적이 25일 발표되었습니다. 출시 당시 4거래일만에 5065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하였는데요, 국내 항공우주기업 주가도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주탐사 ETF의 실적은 어떨까요?

첫 3개월 수익률은 2%정도로 기초지수인 나스닥 100인덱스의 수익률이 6%라는 점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안좋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 주가의 상승도 눈에 띄게 부진합니다. 출시 첫날 20달러인 주가는 현재 19~21달러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ETF의 실패 아닌 실패로 아크 인베스트와 캐시우드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가 흘러나오는 중에

캐시우드가 임시방편이자 본인의 파워를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본인이 비트코인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했기에 이렇게까지 지키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우주탐사 ETF 출시 당시 포트폴리오의 8.61%를 차지한 트림블의 비중이 9.29%로 높아졌습니다.

트림블은 농업, 건설, 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인공위성 데이터 기반의 위치 및 지리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3D프린팅 관련 주식도 6.03%에서 6.91%로 높아졌습니다.

위성통신업체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스의 비중이 4.24%에서 6.25%로 급증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저궤도 위성통신에 대한 아크인베스트의 관심은 상당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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