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 시바 이누 토큰 60조원 태우다

도지코인 열풍이 시바 이누라는 새로운 ERC20 토큰 프로젝트를 발동한 후, 이 암호화폐는 암호화 산업 전반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12일 시바 이누 10억 달러어치를 인도 크립토 코로나 구호기금에 기부했다. 그 후 며칠 후인 일요일 부테린은 시바 이누 토큰 410조 2400억 개(약 60조 원)어치를 태우기로 결정했다.

최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별개로 시바 이누(SHIB)라는 새로운 토큰이 디지털 통화 커뮤니티 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ERC20 토큰이 '도지코인 킬러'로 여겨지고 있고, 이 코인이 거의 하룻밤 사이에 사람들을 백만장자로 만들었기 때문에 처음 화제가 되었다.

 

추가로 닷새 전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인도 크립토 코로나 구제 펀드에 10억 달러 상당의 시바이누(SHIB)를 기부하기로 했다.

오늘 시바이누(SHIB)는 대당 0.0000161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월요일 아침에는 2% 가까이 거래되고 있다.

집필 당시 497조 SHIB가 넘는 대규모 유통 물량이 있다. SHIB 시장은 전체 평가액이 약 80억 달러이며, 세계 무역 규모는 30억 달러 이상이다.

시바 이누 프로젝트에는 상당한 규모의 커뮤니티인 '우퍼페이퍼'가 있으며, 팀의 비전은 단순히 '생태계로 성장한 탈중앙화 밈 토큰'이라고 주장한다.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코로나19 구호 성금으로 인해 화제가 된 후 SHIB를 다시 주목받게 했다.

부테린은 일요일 늦은 저녁 시간 410조 2400억개의 SHIB 코인을 불태우고 메시지를 남겼다.

"지갑에 남은 시바 토큰의 90%를 태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부테린은 "나머지 10%는 크립토 릴리프와 비슷한 가치를 지녔지만 더 장기적인 지향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자선단체에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또한 최근의 "도그 토큰" 커뮤니티에 대해 언급했다.

부테린의 메시지는 "도그 토큰 커뮤니티가 최근 기부금을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 사실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신의 이익에만 집중하지 않고 세상을 전반적으로 더 낫게 만드는 데 관심을 가지려는 그들의 관대함과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그것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지지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게다가 부테린은 ERC20 프로젝트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지갑보다는 자선활동에 자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쉬브 인포머'라는 트위터 계정은 부테린이 행사 후 10억 달러의 토큰을 태운 것에 대해 썼다. "25분 전에 비탈릭 부테린은 그의 SHIB 지갑 대부분을 태웠습니다. 45%가 아닌 5%만 갖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SHIB 트위터 계정은 "여러분 중 일부는 적어도 그가 세계와 #SHIBArmy를 위해 한 선행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러분들은 문자 그대로 SHIB를 파괴할 수 있는 사람,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중 한 명인 사람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원한다면 SHIB를 파괴할 수도 있었을 테지만, 대신 우리의 토큰을 사용하여 고통 받고 있는 수천 명의 삶을 개선하기로 선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