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천연가스 선물 176% 상승 (유럽 천연가스 시장전망/러시아 노드스트림/가스공급차단)

[이슈]

러시아 노드스트림1 송유관 봉쇄 여파로 유럽 벤치마크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 가격 한달사이 2배 급등

º  ICE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연간 +176.6% 상승

º 러시아 유지보수 문제로 노드스트림 운영 중단한다고 발표. 일시 중단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정비 후에도 가동되지 않을 가능성 존재. 이로인해 가스가격 급등, 유로화 약세, 유럽지역 경기침체 우려 고조

 

º 러시아, 6월 중순부터 독일에 대한 송유관 가스공급 60% 줄이고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50% 축소 / 프랑스 6.15일부터 러시아산 공급 전면 중단

º 러시아 국영기업 Gazprom은 루블화 결제 거부를 이유로 폴란드, 불가리아로 가스공급 중단

 

º EU는 러시아 유럽 가스공급 차단을 우려하여 미국산 LNG 수입 늘려왔음. 6월에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산 수입 추월

 

[EU 대응]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유럽 각국 대체 공급원 확보 및 에너지원 다변화 추진하고 있으나 제약요인 상당

º EU 집행위는 러시아 의존도 축소를 위해 수입선 다변화 및 비축 확대 노력, 에너지 절약 독려

º 그러나 EU가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2/3 줄이겠다는 목표 달성 어려울 것으로 예상

 

[시사점]

정치적 마찰로 가스공급 전면 차단 가능성 존재, 올 겨울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 가스 공급대란 발생 소지 

º 프랑스 경제부 장관 러시아가 보복조치로 가스공급을 완전 차단하는 상황이 유력한 시나리오,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발언

º 가스위기 발생시 대체에너지원인 석탄과 석유에 대한 수요 및 가격 급등이 예상

º 유럽의 수요가 미국 및 중동산 LNG로 몰리면서 개도국의 물랴이 부족해지는 등 가스 대란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소지